지난해 67.0%에 비해 3.5%p 낮아져
접수자 3만 8947명 중 2만 4740명 응시
코로나19 확진자 실제 응시자는 없어
10일 전국 81개 시험장에서 치러진 국가공무원 7급 1차 필기시험 응시율이 63.5%로 2019년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올해부터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도 시험을 볼 수 있도록 허용했으나, 실제 응시자 가운데 확진자는 없었다.
인사혁신처는 ‘2021년도 국가공무원 7급 공개경쟁채용 1차 필기시험’에 모두 2만 4740명이 응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는 애초 올해 국가직 7급 지원자 3만 8947명의 63.5%에 달하는 것으로, 전년 대비 3.5%포인트 낮은 것이다.
국가직 7급 1차 필기시험 응시율은 2019년 이후 연속 응시율이 지속적으로 낮아지는 추세다. 2019년 71.6%, 지난해는 67.0%였다.
올해 국가직 7급 선발예정인원은 815명으로, 3만 8947명이 지원해 평균 47.8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이날 시험은 전국 17개 시·도 81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치러졌으며, 합격자는 8월 18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https://www.gosi.kr)’를 통해 발표한다.
인사처는 코로나19 4차 확산에 따라 코로나19으로부터 수험생을 보호하기 위해 수험생 전원에 대해 확진 또는 자가격리 여부, 출입국 사실을 확인하는 등 철저한 방역지침을 적용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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