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클리 공생공사’

공생공사닷컴 홈페이지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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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첫째 주(7월 4일~7월 10일) 공생공사닷컴에서는 ‘MZ세대에게 배우기’ 못지않게 ‘4050 이해하기’도 필요하다는 기사가 이슈였다. 서로가 이해하려는 노력이 수반되어야 바뀔 수 있다는 것이다. 이외에 1년 새 지자체의 여성공무원 비율이 7.3%나 늘어난 이유가 이슈였다. 퇴직자는 남성이 많고 신규 임용자는 여성이 많은 것도 한몫했지만, 가장 큰 이유는 ‘남초’ 직렬인 소방직이 국가직으로 전환돼 여성 비율이 비정상적으로 높아졌다. 또한 세종시 평균연령이 37.5세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30대라는 기사도 이슈였다.


MZ세대에 역으로 배우는 것도 좋지만…. (링크)

김우호 인사처장이 중앙부처에서는 처음으로 ‘역으로 지도하기’에 참여했다.

MZ세대가 사회의 주류로 떠오르자 이제는 MZ세대에게 간부공무원이 역으로 배우기 시작한 것이다.

간부공무원들은 MZ세대들에게 조직문화와 일하는 방식, 일과 삶의 균형 등 월별로 다른 주제에 대해 신세대 직원들의 생각과 의견을 듣는다.

그러나 4050 세대가 MZ 세대를 이해하려 하는 것은 좋지만, 역으로 MZ 세대들도 4050 세대를 이해하려는 것이 필요하다.

서로가 이해하려는 노력이 뒤따라야 바뀔수 있다는 것이다.


1년 사이 지자체 여성 공무원 비율이 7.3%p 올랐다 (링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0 지방자치단체 여성공무원 인사통계’에서 여성 공무원 비율이 2019년에 비해 7.3%포인트가 늘었다.

지난 2011년부터 여성공무원의 비율은 꾸준히 늘어왔지만, 1%p 내외로 증가해왔다. 7.3%p가 늘어난 것은 예외적인 것이다.

가장 큰 이유는 ‘남초’ 직렬인 소방직이 지방직에서 국가직으로 전환되면서 빠진데 있다.

여기에 퇴직하는 공무원은 남성이 많은데 비해 입직하는 공무원은 여성이 많은 점도 한몫했다.

소방직을 고려하지 않더라도, 공직사회에서 여성의 비율은 계속 들어왔다. 부산시와 서울시는 이미 50% 이상이 여성 공무원이다.

또한 여성 관리자 비율도 처음으로 20%를 넘었다. 여성관리자가 늘어나는 추세는 더 가파르다.

이런 추세대로라면 공직사회에서는 남성이 양성평등고용제의 덕을 보는 날도 머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전국 유일의 평균연령 30대 도시는 세종시 (링크)

행정안전부가 발표한 2021년 6월 30일 현재 대한민국 주민등록 연령별 인구 통계에 따르면 세종시의 평균연령은 37.5세였다. 전국에서 유일하게 30대였다.

다만 혼자 젊어진 세종시와 달리 전국적으로는 평균연령이 크게 상승했다. 2021년 기준 주민등록 인구 전체 평균연령은 43.4세였는데 지난 2008년의 37세에 비해 6.4세나 늘어났다. 40대 이하는 크게 줄어들고 있고, 50대 이상은 큰 폭으로 늘어나고 있는 탓이다.

또한 지난 2020년부터 사상 처음으로 인구 감소세가 나타난데 이어 올해 1분기와 2분기에도 순 감소가 지속됐다.

인구구성이 크게 바뀌고 있다. 이에 대한 대비가 있어야 한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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