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공직자윤리위원회는 6월에 퇴직공직자가 취업심사를 요청한 60건의 결과를 공직윤리시스템 누리집(www.peti.go.kr)에 공개했다고 1일 밝혔다.

윤리위원회는 심사대상 60건 가운데 2건은 퇴직 전 5년 동안 있었던 부서나 기관의 업무가 취업예정기관의 업무와 밀접한 관련성이 있다고 인정해 ‘취업제한’을 결정했다.

또한 법령에서 정한 취업승인 사유에 해당되지 않다고 판단한 2건은 ‘취업불승인’ 결정을 내렸다.

한편 윤리위의 사전 취업심사를 거치지 않고 임의로 취업한 7건은 과태료를 부과하고 관할 법원에 해당자를 통보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