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29일 일주일간 경남1번가 누리집서
심사 과정에서 주민 투표 결과 50% 반영

경상남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도민 투표 포스터.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도민 투표 포스터. 경남도 제공.

경상남도는 우수공무원 선정에 도민 투표를 도입한다.

심사 과정에서 주민투표 결과를 50% 반영하는 방식으로 적극행정에 대한 도민의 관심과 공감대 형성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행정안전부와 인사혁신처가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회에서 국민심사단제를 도입, 전문가와 시민들의 평가를 합산하는 것과 유사한 방식이다.

경남도는 2021년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을 위해 오는 23일부터 29일까지 일주일간 도민투표를 실시한다고 22일 밝혔다.

도민투표는 도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경남도 누리집 ‘경남1번가’에 접속해 적극행정 팝업창을 통해 최고의 적극행정 사례 3건을 고르면 된다.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후보에 바우처택시를 도입해 교통약자의 이동권을 보장한 교통정책과 등 13건이 대상으로 올랐다.

상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은 심사과정에서 도민투표 결과를 50% 반영하고, 적극행정위원회의 심의‧의결을 거쳐 최종 선발한다.

경상남도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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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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