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업인과 눈높이 맞추는데 최선 다할 것”

남태헌 신임 산림청 차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남 차장은 취임사에서 "임업인과 눈높이를 맞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제공
남태헌 신임 산림청 차장이 21일 취임식을 가졌다. 남 차장은 취임사에서 "임업인과 눈높이를 맞추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산림청 제공

남태헌(58) 신임 산림청 차장이 21일 취임식을 갖고 공식 업무에 들어갔다.

신임 남태헌 차장은 행시 37회 출신으로 25년간 농림부 대변인, 창조농식품정책관, 국립농산물품질관리원장, 식품산업정책관 등을 역임했다.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원회 농축식품 수석전문위원으로 활동했다.

농림축산식품부에서 정책기획, 조정, 평가, 국제협력, 통상 등을 거친 정통 농림부맨으로 분류된다. 전문성과 함께 대외 협상력도 갖춰 내년에 열리는 ‘제15차 세계산림총회(WFC)’의 준비와 개최에 역할이 기대된다는 평가다.

남태헌 신임 차장은 “그동안의 공직 경험을 바탕으로 직원들과의 진솔한 소통·배려와 한팀 정신을 살려 조직 내부에 빠르게 스며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면서 “산림정책이 국민과 공감대를 형성하고 임업인과의 눈높이를 맞추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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