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는 지난 16일 세종시청 민원실에서 민원인의 폭언이나 폭행같은 상황에 대비한 모의훈련을 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신속하게 상황을 알리고, 경찰이 출동해 민원인으로 인한 2차 피해를 막는데 중점을 뒀다. 민원업무 담당 공무원이 대응 매뉴얼을 잘 알고 있는지와 비상벨이 잘 작동하는지를 점검했다.

김민순 세종시 민원과장은 “이번 훈련으로 비상상황의 직원 대응 능력이 향상됐다”며 “앞으로도 안심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하겠다”고 밝혔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