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동면장 황미라 사무관·도담동장 양진복 사무관
9일 열린 시민추천위서 선발, 16일자 발령

9일 열린 세종시 연동면장 시민추천 주민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심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9일 열린 세종시 연동면장 시민추천 주민위원회에서 위원들이 심사를 하고 있다. 세종시 제공

세종특별자치시는 연동면장과 도담동장에 대한 시민추천 주민심의위원회를 개최한 결과, 연동면장에 황미라 사무관, 도담동장에 양진복 사무관이 추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로써 세종에서 읍·면·동장 시민추천제 실시지역은 모두 7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연동면장 및 도담동장 추천 주민심의위원회는 지난 9일 각 면·동 회의실에서 열려 후보로 나선 공직자들로부터 해당 면·동 운영계획 등에 대한 보고와 질의응답을 통해 심사 및 평가가 이뤄졌다.

주민 면접 및 심사결과에 따라 연동면은 황미라 사무관, 도담동은 양진복 사무관이 최고 득점을 획득해 추천을 받았으며, 추천 결과는 곧바로 인사부서로 통보돼 16일자로 인사발령됐다.

특히 이번 주민심의위원회는 풀뿌리자치 및 민주적 참여 활성화 구실을 하는 주민자치회 중심으로 구성돼 해당 도담동 현안 및 지역문제에 대해 심도 있는 질문과 응답이 오갔다.

주민자치회 구성이 완료되지 않은 연동면 지역에서는 이·통장협의회와 주민자치위원회 위원을 중심으로 시민추천 주민심의위원회가 구성, 가동됐다.

이번 심의에서 황미라 사무관은 ‘연동면 발전과 면민의 행복을 견인하는 면정 구현’을 슬로건으로 시민참여와 시민과 소통하는 현장행정을 강조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양진복 사무관은 ‘시민주도·시민참여·시민중심으로 시민주권특별자치시 세종, 정이 있고 이웃과 함께하는 도담동’을 주제로 투명한 행정, 쾌적한 환경, 문화향유 기반 구축 등의 계획을 밝혔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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