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노총 소방공무원-더불어민주당 행안위원 간담회
한병도·오영환 의원, 김동명 한국노총 위원장 등 참여

21일 한국노총에서 열린 소방공무원과 더불어민주당 행안위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구급대원 보호 피켓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노총 제공
21일 한국노총에서 열린 소방공무원과 더불어민주당 행안위원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구급대원 보호 피켓을 들고 사진촬영을 하고 있다. 한국노총 제공

구급대원 등 폭행으로부터 소방공무원을 보호하기 위한 한국노총과 더불어민주당과의 간담회가 21일 한국노총 6층 회의실에서 열렸다.

이날 간담회는 구급대원 폭행방지 관련법 개정 등 소방직공무원들의 노동권 및 노동환경 개선을 위한 것이다.

이는 매년 구급대원 폭행 사건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실질적인 구급대원 등 소방공무원 보호를 위한 법적 근거 등은 없기 때문이다.

이에 각 소방서 및 소방청에서는 구급대원 폭행 가해자에 대해 엄정대응을 주장했지만, 실질적인 개선 조치는 이뤄지지 않고 있다.

간담회에는 더불어민주당 행정안전위 소속 김민철 의원, 양기대 의원, 오영환 의원, 임호선 의원, 한병도 의원 등이 참석했다.

한국노총에서는 김동명 위원장과 임원, 홍순탁 한국노총 소방노조 준비위원장 및 지역직장협의회의장 등이 참석했다.

한편, 한국노총은 오는 7월 6일부터 노조가입이 허용되는 소방공무원노조 설립을 위해 지난달 26일 준비위원회를 발족한 바 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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