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온라인 입교식… 9월 3일까지 17주 교육
온라인으로 공직자 기본자세와 기획능력 등 배양

25일 열린 제65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온라인 수료식에서 김우호 인사혁신처장이 수료자에게 임명작을 수여하고 있다. 국가인재원 제공
‘2021년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온라인 입교식’이 10일 온라인으로 이뤄졌다. 이들은 앞으로 17주간 교육을 받게 된다. 사진은 지난해 9월 열린 제65기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온라인 수료식에서 당시 김우호 인사혁신 차장(현 처장)이 수료자에게 임명작을 수여하고 있다. 공생공사닷컴DB.국가인재원 제공

공직사회에 새피 예비사무관 316명에 대한 교육이 10일부터 시작됐다.

이들은 앞으로 17주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에 입소해 공무원으로서의 기본자세와 정책기획역량을 다지게 된다.

이와 관련, 국가인재원은 10일 ‘5급 공개경쟁채용시험’에 이들 예비사무관을 대상으로 ‘2021년 신임관리자과정(공채) 온라인 입교식’을 개최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입교식은 물론 9월 3일까지로 예정된 교육도 온라인으로 이뤄진다.

온라인 교육의 단점 가운데 하나는 입소교육에서 파악할 수 있는 인간관계라든지 리더십 부문 파악이 미흡하다는 것이다.

교육은 과정은 국민을 위한 봉사자로서의 공직자의 기본자세와 기획 및 관리 역량을 기르는데 중점이 주어진다.

먼저 공직가치 교육은 ‘현직자와의 대담’, ‘쟁점 토론’ 등 현장 사례 중심으로 이뤄진다.

정책기획 교육은 5개 정책사례 실제 담당자로부터 정책과정과 생생한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한다. 관련된 쟁점에 대한 토론을 통해 직접 정책 보고서를 작성하는 과정을 반복해 실시한다.

디지털 역량 강화 교육은 급변하는 정책 환경 대응을 위해 자료 분석 등 문제해결을 중심으로 실시하고, 새로운 매체(뉴미디어) 활용 등 소통능력 교육도 받는다.

이날 입교식에 직접 참석한 최재용 인사처 차장은 “정부의 모든 정책은 사무관의 고민에서 시작된다”며 “역량과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노력하고, 변화의 시대에 창의적 생각으로 적극행정을 수행해 정부 정책을 한층 더 높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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