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48곳 인력 지원
예진표 작성 안내, 노인 이동 보조 등 업무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소방재난본부 소속 의용소방대원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에서 지원활동을 펼치고 있다. 경기소방재난본부 제공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백신접종이 본격화하면서 의용소방대원들의 지원활동이 경기도 전역으로 확대된다.

가려져 있지만, 의용소방대원은 약방의 감초처럼 재난현장에는 빠짐없이 참여하고 있다.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이달부터 경기지역에 설치된 코로나19 예방접종센터 48곳에 의용소방대 인력을 확대 지원한다고 6일 밝혔다.

예방접종이 필수인력에서 고령층으로 확대되면서 정부에서 운영하는 예방접종센터의 부족한 일손을 덜어주기 위한 것이다.

앞서 경기도 의용소방대는 지난달 1일부터 시·군 보건소의 요청으로 도내 14개 소방서 의용소방대원 1031명이 24곳 센터에서 지원활동을 벌였으나 이번에 이를 경기도 전역으로 넓힌 것이다.

의용소방대원들은 센터별로 하루 2명에서 많게는 20여 명이 배치돼 예진표 작성 안내에서부터 접종 대기자 질서 유지, 노약자 이동 보조 등의 지원업무를 하게 된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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