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6기 신임관리자과정 수료식’ 개최
9주간 교육 마치고 24개 부처에 배치

국가인재원에서 20일 열린 민간경력채용 신임사무관 교육 온라인 수료식 모습. 국가인재원 제공
국가인재원은 20일 제66기 신임관리자과정(경채) 수료식을 화상회의 방식으로 개최했다. 국가인재원 제공

지난해 5급 민간경력채용 방식으로 임용된 57명의 신임 사무관이 9주간의 교육을 마치고 공직에 첫발을 내디뎠다.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국가인재원)은 20일 ‘제66기 신임관리자과정(경채) 수료식’을 화상회의 시스템을 통해 온라인으로 개최했다.

교육을 마친 57명의 신임 사무관들은 오는 21일부터 24개 부처에 배치돼 공무원으로서 업무를 시작하게 된다.

이들의 교육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으로 인해 실시간 비대면으로 진행됐다. 중점을 둔 것은 민간 전문가들인 이들이 공직에 원활히 적응할 수 있도록 공직자세 확립하고, 정책기획 역량을 갖추는 데 주어졌다.

이를 위해 부처 정책담당자의 생생한 경험 공유와 보고서 실습 등을 여러 차례 반복함으로써 현업에 투입되는 즉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했다.

국방부에 배치될 정은경 사무관은 “변호사로서 법적 지식을 살려 국방부 재해보상 실무 전문가가 되어 국민이 신뢰할 수 있는 정책을 만드는 공무원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박춘란 국가인재원장은 수료사를 통해 “국민을 최우선으로 두고 민간에서 쌓은 전문성을 최대한 발휘해 좋은 정책을 만드는 공무원이 되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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