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확진자와 밀접접촉자 검사 과정서 양성
11명 중 7명 음성… 관련 공무원도 검사키로

정부청사 담장에 부착돼 있는 정부마크
정부청사 담장에 부착돼 있는 정부마크. 공생공사닷컴DB

정부과천청사관리사무소에서 공무직 직원들이 무더기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과천청사 관리동에 근무 중인 공무직원 4명이 15일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이들 확진자는 지난 14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같은 사무실에 근무하는 직원들로, 밀접접촉자로 분류돼 검체검사를 받는 과정에서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A씨 밀접접촉자는 모두 11명으로 이 가운데 4명을 제외한 7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다.

과천청사관리소는 추가 확진자 발생 상황을 입주기관에 즉시 공유하고, 개인 방역수칙 준수, 이상 증상 발현 시 선별진료소 방문 검사를 받도록 안내했다.

또 직원 3분의 1 이상을 재택근무 하도록 조치하고, 관리동 전 직원과 관련 공무원에 대해서도 선제적으로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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