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 1020명 모집
4월 16일~30일까지… 지난해보다 410명 더 뽑아

행안부 공공기관 빅데이터 청년인턴 모집 포스터 갈무리
행안부 공공기관 빅데이터 청년인턴 모집 포스터 갈무리

‘빅 데이터 분석 전문 교육도 받고, 스펙도 쌓으세요.’

행정안전부는 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을 위해 ‘2021년 공공빅데이터 분석 청년인재 양성사업(공공빅데이터 청년인턴십)’ 참가자를 이달 16일부터 30일까지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데이터 분석 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만 19세~34세 이하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공공빅데이터 청년 인턴십 홈페이지(www.dataintern.or.kr)’에서 온라인으로 신청하면 된다.

청년층의 관심이 뜨겁고, 공공기관의 만족도가 높은 점을 고려해 올해는 모집 규모를 지난해(610명)보다 410명(67.2%) 늘어난 1020명으로 확대했다.

2019년 100명 모집으로 시작된 공공빅데이터 청년인재 양성사업은 지난해 1차(100명 모집)로 진행된 공개모집에 1543명이, 2차 모집(610명)에 3085명이 각각 지원하는 등 인기가 높다.

올해는 사업을 조기에 개시하고, 지난해 참여한 공공기관과 청년인턴의 개선의견을 반영해 수준별 맞춤형 사전교육, 역량개발 지원금 등을 신설했다.

최종 선발된 청년에게는 공공빅데이터 과제기획·분석, 데이터분석모델 활용, 실무형 프로젝트 등 데이터 분석을 위한 실습 위주의 교육을 통해 분석역량을 키울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교육이 끝나면 행안부, 경기도, 한국전력공사 등 전국 240여 개 행정·공공기관 가운데 본인이 희망하는 기관에서 4개월에서 5개월간 데이터 분석업무를 수행하거나 지원하게 된다.

청년인턴에게는 취업 박람회에서 모의면접, 직무적성검사 등을 우선적으로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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