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제혁 준법감시와 소비자보호 전문가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 64번째 배출

연제혁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고객지원담당관. 인사처 제공
연제혁 신임 공정거래위원회 고객지원담당관.
인사혁신처 제공

공정거래위원회 고객지원담당관에 소비자보호 분야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2015년 개방형 직위 공모제 도입 이후 64번째 민간출신 전문가 임용이다.

인사혁신처와 공정거래위원회는 과장급 개방형 직위 공모를 통해 연제혁(남·47) 전 악사손해보험 준법감시팀 자문역을 고객지원담당관에 임용했다고 11일 밝혔다.

공정위 고객지원담당관은 민원업무 관련 종합시책의 수립과 민원제도를 개선, 민원인에 대한 상담서비스 등을 제공하는 업무를 총괄하는 부서다.

인사처는 “연 담당관이 손해보험사에서 준법감시(내부통제), 소비자보호 위원회 위원, 민원예방교육, 고객지원센터 민원처리 등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은 준법감시 및 소비자보호 분야 전문가다”고 설명했다.

손해보험사의 사내 직원 복지협의를 위한 노사협의회 직원 대표 위원장을 역임했으며, 금융회사 지배구조법에 따른 내부 규정을 제·개정에도 간여했다.

연제혁 담당관은 “민간에서 경험한 다양한 고객지원 사례를 적용해 고객중심 민원행정으로 민원서비스 개선과 만족도 제고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2015년 도입된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한 것으로 지금까지 모두 64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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