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남도는 혁신도시 이전기관의 채용 정보를 한눈에 알 수 있는 ‘2021년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를 이달 8일부터 5월 26일까지 7주간 온라인으로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는 혁신도시 이전공공기관의 인력 수급과 지역인재 채용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지난 2012년부터 통합 진행하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전국 혁신도시가 공동으로 온라인 합동채용설명회를 개최한다.

경남혁신도시에서는 한국남동발전㈜을 포함해 한국세라믹기술원,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국토안전관리원, 한국승강기안전공단,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저작권위원회, 주택관리공단㈜, 국방기술품질원 등 9개 이전공공기관이 참가한다.

최근 3기 신도시 투기논란을 빚은 바 있는 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조직개편 등이 추진되고 있어 이번 합동채용설명회에는 참가하지 않았다. 이후 별도로 챙용 일정을 잡을 것으로 보인다.

참여희망자는 개최일 오픈하는 지역인재 합동채용설명회 누리집(www.innocity-jobfair.com)을 통해 경남을 포함한 전국 101개 이전공공기관의 취업정보 및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다.

누리집에서는 지역인재 의무채용제 소개, 공공기관 채용정보 설명 동영상, Q&A 코너, 공공기관 재직자 선배 브이로그(VLOG), 공공기관 공통전형인 NCS(직무능력표준시험)전략, 자기소개서 컨설팅 및 진로적성검사 등을 제공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