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게 뽑아 경쟁 치열했는데 합격점수 낮아진 5급공채·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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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게 뽑아 경쟁 치열했는데 합격점수 낮아진 5급공채·외교관후보자 제1차시험
  • 김성곤 선임기자
  • 승인 2021.04.06 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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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2506명 합격, 5급 공채 경쟁률 34대 1
행정직 11개 모집분야 중 10 합격선 내려가
기술직도 14개 중 10개 분야 점수 내려가
충북 화공직은 모두 과락으로 합격자 없어
2차 시험은 논문형… 7월 중 치러질 예정
6일 치러진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필기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지난 3월 6일 치러진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필기시험장에서 수험생들이 시험을 보고 있다. 인사혁신처 제공

5급 공채 및 외교관 후보자 1차 필기시험에서 모두 2506명이 합격했다.

기술직을 제외하면 채용인원이 줄어 경쟁률이 높아졌지만, 합격선은 지난해보다 낮았다.

인사혁신처는 지난달 6일 치러진 ‘2021년도 국가공무원 5급 공개경쟁채용 및 외교관후보자 선발 제1차 시험’의 합격자를 6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www.gosi.kr)를 통해 공개했다.

전체 합격자는 채용인원 2506명으로 채용 인원(348명)의 7.2배였다. 이 가운데 5급 공채 합격자는 행정직 1671명, 기술직 540명 등 모두 2211명이, 외교관후보자는 295명이 각각 합격했다.

이 가운데 올해 308명을 선발하는 5급 공채 제1차 시험에는 모두 1만 548명이 응시해 34.2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자료:인사혁신처
국가공무원 5급 공채 필기 합격점수 비교. 인사혁신처 제공

전국 모집기준 가장 높은 합격선은 일반행정(전국), 재경, 교육행정 직류가 75.00점이었다.

하지만, 전체적으로 합격선은 낮아졌다. 일반행정의 경우도 지난해에는 75.83점에서 0.83점이 낮아졌고, 재경은 1.66점이나 내려갔다.

5급 행정 11개 직 가운데 10개 직의 점수가 낮아졌고, 오른 것은 출입국관리 단 하나로 2.50점이 높아졌다.

5급 행정직 지역모집에서도 14개 직 가운데 11개 직의 합격점수가 낮아졌다.

기술직의 경우도 14개 모집 분야 가운데 합격선이 높아진 것은 11개에 불과했다. 농업과 시설(건축), 방재안전, 방송통신만 점수가 높아졌다.

외교관 후보자도 합격선이 70.00으로 지난해 70.83점에 비해 0.83점이 낮아졌다.

기술직을 제외하면 행정과 외교관 후보자 채용 규모가 전년 대비 줄어들었음에도 합격점수가 낮아진 것은 대체로 이번 시험이 어려웠기 때문으로 분석됐다.
5급 기술직 인천지역 모집에서는 공업(화공)에 3명이 지원했으나 모두 과락으로 합격자가 나오지 않았다.
인사처는 “5급 공채에서 과락이 나오는 경우 새로 시험을 시행하지는 않는다”면서 “내년도 공채 때 지역 사정에 따라 추가 모집 여부를 결정한다”고 설명했다.

한편, 여성합격자는 748명으로 전체의 33.8%였다. 지난해 33.1%(709명) 보다 0.7%포인트 높아졌다.

합격자 평균연령은 26.8세로 지난해(26.3세) 0.6세 높아졌으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행정(전국) 37명, 재경 10명, 일반기계 1명 등 모두 48명이 추가 합격했다.

양성평등채용목표제 적용으로 재경 30명, 건축(전국) 2명, 전기(전국) 1명, 화공(전국) 1명 등 모두 34명이 추가 합격했다.

올해 40명을 뽑는 외교관후보자 제1차 시험에는 모두 1490명이 응시해 37.3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성합격자는 전체의 64.1%인 189명으로 지난해(60.9%)보다 3.2%p 높아졌다.

합격자의 평균연령은 26.5세로 지난해와 같았으며, 지방인재채용목표제에 따라 일반외교 분야에서 3명의 지방인재가 추가 합격했다.

2차 시험은 논문형 필기시험으로 치러지며 5급 행정직과 외교관후보자(일반외교 분야)는 오는 7월 15일∼20일까지, 5급 기술직은 7월 22일~27일까지 각각 치러진다.

자료:인사혁신처
자료:인사혁신처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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