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확진판정 받은 직원의 동료
같은 부서 직원 검사 과정서 양성 나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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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부대전청사 중소벤처기업부에서 1일에 이어 추가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정황상 1일 확진 판정을 받은 A씨와 접촉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대전시 둔산동 정부대전청사 1동 13층에서 근무 중인 중기부

직원 B씨가 3일 오전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 1일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해당 사무실 직원들을 대상으로 검체검사 과정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

B씨는 지난 29일 연가를 내고 하루를 쉰 뒤 30일부터 이달 1일까지 출근해 근무를 했으며, 1일 동료 A씨가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2일 검체검사를 받았다.

대전청사관리소는 추가 확진자 발생 상황을 입주기관에 즉시 공유하고, 주말 구내식당 운영을 일시 중단한 상태다.

앞서 중기부 직원 A씨는 지난달 27일 확진자와 인접한 자리에서 식사를 해 접촉자로 통보를 받아 지난 1일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당일 오후 9시쯤 최종 확진판정을 받은 바 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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