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청자 1만 9504명의 83.4% 선정돼
매달 50만원씩 최장 6개월까지 지급
6월 이후 2차 지원자도 모집하기로

서울시청사 현관.공생공사닷컴DB
서울시청사 현관.공생공사닷컴DB

2021년 서울 청년수당 1차 참여자로 모두 1만 6273명이 선정됐다.

31일 서울시에 따르면 1차 청년 수당 신청을 받은 결과 모두 1만 9504명이 신청했으며, 이 가운데 83.4%인 1만 6273명이 선정돼 월 50만원의 수당을 받게 됐다.

본인의 선정 여부는 지난 30일 오후 6시부터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 공개했다. 개별적으로 로그인한 뒤 확인하면 된다.

서울시는 서울시민 여부와 소득 기준, 취업 여부, 사업 중복참여, 단기근로자 여부 등을 심사해 지원대상을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선정된 지원대상자에게는 오는 4월 23일부터 최대 6개월까지 매달 50만원씩 지원된다. 이 기간에 서울시 청년활동지원센터’가 운영하는 마음건강, 자기이해, 취업탐색, 일경험지원 등 사회진입 촉진을 위한 다양한 청년활력 프로그램에 참여할 수 있다.

자료:서울시
자료:서울시

대신 3개월 단위로 정해진 기한 내에 자기활동기록서를 서울청년포털(youth.seoul.go.kr)에서 작성·제출해야 한다.

선정자는 오는 4월 12일까지 서울청년포털 오리엔테이션 동영상을 온라인으로 시청하고, 신한은행 모바일앱(SOL)을 통해 청년수당 전용계좌와 체크카드를 만들어야 한다.

오리엔테이션 동영상에는 청년수당 사용처와 유의사항, 지원 프로그램 내용, 자기활동기록서 제출시기와 방법 등이 자세하게 안내되어 있다.

한편, 서울시는 코로나19로 인한 청년실업 등에 선제적으로 대응하는 차원에서 계획보다 1개월 이상 앞당겨 모집공고를 냈다. 6월 이후에는 별도 공고를 통해 청년수당 2차 모집에도 나설 계획이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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