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1일~6월 30일까지 고교생 이상 대상 진행
소방소재 미술·문학 창작품, 주택 소방 특별상도

제2회 119 문화상 포스터. 소방청 제공
2020년 제2회 119 문화상 공모 포스터. 소방청 제공

올해로 3회째를 맞는 119문화상 접수가 오는 4월 1일 시작된다.

소방청은 한국소방안전원과 공동주최하는 제3회 119문화상 시행계획을 4월 1일 공고한다고 29일 밝혔다.

공모기간은 4월 1일부터 6월 30일까지 3개월간이며, 작품접수는 6월 일부터 30일까지 받는다. 최종 수상작은 9월까지 결정해 소방의 날인 11월 9일 기념식장에 전시하게 된다.

접수된 작품은 1차 예비심사를 통해 2차 심사대상을 선정하고 미술작품은 사진으로 1차 심사한 다음 2차 심사는 실제 작품을 제출받아 실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119문화상은 재난현장 소방활동, 미래의 소방관, 과거 대형재난 등을 소재로 한 문학·미술분야의 창작품 공모전으로 2019년 처음 시행됐다. 고등학생 이상이면 누구나 참여할 수 있다.

자료:소방청
자료:소방청

응모부문은 미술과 문학 2개 분야로 상상화, 기록화, 소설, 동화 등 4개 부문에 작품을 모집한다. 올해는 문학분야의 특별상으로는 주택용 소방시설과 관련한 수필부문이 포함됐다.

총상금은 2300만원으로 지난해보다 100만원이 늘었다. 제출된 작품은 심사를 통해 문학작품 24점(특별상 포함), 미술작품 16점을 우수작으로 선정한다. 우수작으로 선정된 작품은 소방청 정책소식지 게재, 작품집 발간, 11월 ‘소방의 날’ 행사장과 소방청 청사 전시, 오디오북 제작 등 다양한 행사와 홍보물 제작에 활용하게 된다.

자세한 공모 요강은 공모전 안내 사이트(119문화상 누리집 https://119contest.fire.go.kr)에서 확인하거나 소방청, 한국소방안전원홈페이지에서도 안내받을 수 있다.

한편, 지난해 제2회 119문화상 공모전에는 상상화 52점, 기록화 35점, 동화 120점, 소설 89점 등 총 296점이 출품돼 36점이 우수상을 받았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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