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공립 교사 617명 뽑는다
상태바
서울 공립 교사 617명 뽑는다
  • 김성곤 선임기자
  • 승인 2019.09.11 13:4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시교육청 공고, 6월 예고보다 110명 늘어
초등 교사 370명으로 전년과 같은 수준
올 합격자도 임용 안돼 적체 2~3년 예상
그래픽 이미지 픽사베이
그래픽 이미지 픽사베이

서울시교육청은 ‘2020학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중등교사 임용후보자 617명에 대한 임용시험 시행계획’을 11일 확정 공고했다.

이들 계획은 이날 서울시교육청 홈페이지에도 공개된다.  서울시교육청은 지난 6월 말 해당 계획을 사전예고했고, 2개월여간 선발규모 조정을 거쳐 최종 확정했다.

확정된 내년도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선발인원은 총 617명. 이 가운데 유치원 교사 103명, 초등학교 교사 370명, 특수학교 유·초등교사 각각 58명, 86명이다.

지난 6월 사전예고 때에는 507명에서 110명 늘어난 것이다. 유치원·초등학교 교사 선발규모는 그대로 유지됐다. 반면 특수학교 유·초등교사는 각각 35명과 75명 증원됐다.

초등학교 교사는 학령인구 감소 추세에도 전년도(2019학년도)와 같은 370명으로 확정했다. 안정적인 교원 수급과 2022년부터 정년퇴직 교원이 늘어나는 점, 현재 임용대기자 적체가 심하지 않은 점 등을 감안했다는 게 서울시교육청의 설명이다.

앞서 서울시교육청은 2018학년도 사전예고 때 2017학년도(813명)보다 무려 708명 줄어든 105명을 뽑겠다고 해 ‘임용절벽’ 논란을 낳았다. 예비교사들의 반발이 거세지자 이후 확정발표 때 385명으로 조정한 바 있다.

자료:서울시교육청
자료:서울시교육청

공립 유치원 교사 선발인원도 사전예고 규모와 같다. 교육당국의 국공립유치원 확대 정책에 따라 이미 지난 6월 추가선발을 진행해 내년 배치 예정 임용대기자가 일부 있는 점을 고려해 유지했다.

특수학교 유·초등교사 선발인원이 증가한 건 특수교육법 시행령과 교육부의 특수교육 발전 5개년 계획에 따라 특수학교 교사 법정정원이 ‘학생 4명당 교사 1명’으로 늘어난 데 따른 것이다.

서울시교육청은 공립 유·초·특수학교 교사 외에도 사립 초등학교와 특수학교 초등교사도 위탁선발한다. 각각 2명, 1명씩 뽑는다. 공정성·투명성 확보를 원하는 사립학교법인 요구에 따라 진행하는 것이다. 1차 시험은 공립과 동시에 시행하고 2차 시험은 해당 학교법인에서 진행한다.

응시원서 접수기간은 오는 23~27일이다. ‘나이스(NEIS) 교직원온라인채용시스템’ 홈페이지를 방문해 접수하면 된다. 해당 홈페이지에서 공·사립 동시 지원도 가능하다. 접수 관련 문의사항은 ‘서울교육콜센터’에 전화하면 된다.

1차 시험(지필 시험)은 오는 11월 9일, 2차 시험(실기·수업실연 등)은 내년 1월 8~10일 각각 실시한다. 1차 시험 합격자 발표일은 12월 11일, 최종 합격자 발표는 내년 1월 30일이다.

한편 서울 초등교사 임용시험에 합격하고도 일선 학교로 발령받지 못한 임용대기자는 478명에 달한다. 올해 합격자도 아직 발령받은 사람이 없는 점을 감안하면 내년 합격자도 발령받기까지 2~3년은 기다려야 할 것으로 보인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