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제7회 전국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세종청사서… 지역예선 거친 10명 출전

2020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 모습. 소방청 제공
2020년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에서 소방안전강사가 기도에 걸린 이물질 제거법인 하임리히법 시범을 보이고 있다. 소방청 제공

구슬이 서말이라도 꿰어야 보배다. 국민에게 소방안전의 중요성을 가장 설득력 있고, 실감 나게 전달하는 제7회 소방안전강사 경진대회가 18일 열린다.

소방청 주최하고, 대한소방공제회와 한국소방산업기술원 후원으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리는 이번 경진대회에는 지역예선을 거쳐 선발된 10명이 열띤 경쟁을 하게 된다.

소방안전강사는 5년 이상 경력에 정해진 자격요건을 갖춘 소방관 가운데 소방본부장이나 소방서장이 사명감과 교육역량을 갖췄다고 판단한 경우 지정하게 된다.

현재 1006명의 소방안전강사가 활동하고 있으며, 지난해 222만 4900명에게 소방안전 교육을 실시했다.

발표자들은 유아·초등학생·청소년·노인 등을 대상으로 실제 교육현장에서 하는 강의 상황을 가정해 물놀이, 사고와 응급처치, 외출 시 주의사항 등을 주제로 강연하게 된다.

모두 외부전문가로 구성된 5명의 심사위원이 교안내용(40%)과 발표내용(60%) 점수를 종합해 순위를 결정하게 된다.

최우수상 1명, 우수상 3명, 장려상이 6명이며, 최우수상 수상자에게는 행정안전부장관상 및 상금 40만원이 수여되고 우수상 수상자에게는 각각 소방청장상 및 상금 30만원이 각각 수여된다.

장려상은 대한소방공제회장상(3명), 한국소방산업기술원장상(3명)과 함께 시상품을 제공된다.

한편, 지난해 제6회 경진대회에서는 경북 구미소방서 김기범 소방교가 노인을 대상으로 한 가정내 안전을 주제로 최우수상을 받았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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