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부소방, 의정부 소방서 대상 ‘소담 프로그램’ 운영
3월부터 6월까지 현장활동 직원 대상 총 20회 진행 

경기북부소방 소담센터 직원들이 동료들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경기북부소방 소담센터 직원들이 동료들의 심리상담을 진행하고 있다. 경기도 제공

의정부 소방서 소방관 여러분 심신의 피로 소담센터에서 풀어드립니다.

경기도북부소방재난본부는 의정부소방서 현장활동 직원을 대상으로 소방공무원 동료 상담소인 ‘소담 프로그램’을 오는 6월까지 운영한다고 14일 밝혔다.

소담 프로그램은 심신건강교육 및 간편심리검사, 1대 1 맞춤형 동료 상담 등을 통해 직무스트레스를 찾아내고, 스스로 대처하고 해소할 수 있게 도와주는 시스템이다.

의정부소방서 직원을 대상으로 한 소담 프로그램은 모두 20여 차례 진행 예정이며, 상담사와 내담자 간 1대 1 심신건강교육 및 심신이완활동, 신체상태 측정, 개인 동료상담과 힐링으로 이뤄져 있다.

특히 아로마테라피 국가 전문가자격을 취득한 이숙진, 함초록 동료 상담사가 증상별로 허브향을 블렌딩해 치유하는 신체이완 프로그램과 심리카드를 활용한 심신이완 활동 등도 포함돼 있다.

한편, 북부소방재난본부의 ‘소담센터’는 소방활동에 대한 이해도가 높은 소방관 동료상담사로 운영되고 있다. 이 때문에 소방공무원 업무와 개인특성에 맞는 맞춤형 힐링 프로그램을 운영이 가능하다고 소담센터 관계자는 설명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