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무실 등 소독… 청사 2동 연결통로 차단

정부청사관리본부 로고
정부청사관리본부 로고

국무조정실 소속인 정부세종청사 조세심판원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2동 4층에서 근무 중인 조세심판원 직원 A씨가 지난 27일 코로나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28일 밝혔다.

A씨는 27일 오전 가족의 확진으로 검체 검사를 받았으며, 같은 날 저녁 8시 20분쯤 확진 결과를 통보받았다. A씨는 25일부터 26일까지 출근했으며, 27일에는 출근하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통보 즉시 조세심판원 해당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세종청사 2동 연결통로와 승강기를 차단 조치했다.

A씨와 접촉했거나 같은 부서에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검체 검사를 받도록 하고, 집에서 대기토록 했다.

청사관리본부는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밀접접촉자 등에 대한 검체 검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저작권자 © 공생공사닷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