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진자 근무 사무실 소독, 10동 연결통로 차단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공생공사닷컴 DB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27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공생공사닷컴 DB

정부세종청사 보건복지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7일 정부세종청사 10동 3층에서 근무 중인 복지부 직원 A씨가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A씨는 지난 26일 오후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검체검사를 받았다. A씨는 23일부터 25일 오전까지 복지부에 출근, 근무를 했으며, 25일 오후부터 26일까지 이틀간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통보 즉시 보건복지부 해당 사무실 및 공용공간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하고, 세종청사 10동 연결통로와 승강기를 차단했다.

또 A씨와 같은 부서 직원과 같은 층 직원 모두에게 선제적으로 검체검사를 받은 뒤 집에서 대기토록 했다.

한편, 복지부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것은 지난해 3월 7일 세종시 도담동에서 줌바댄스를 수강하던 20대 공무원이 확진된 이후 이번이 두 번째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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