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수도 과거, 현재, 미래 한눈에 볼 수 있어

세종시 정부청사 배치도. 세종시 홈화면 갈무리
세종시 정부청사 배치도. 세종시 홈화면 갈무리

세종특별자치시가 청사 로비에 행정수도 홍보전시관을 마련했다. 행정수도 세종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각종 모형과 학생들의 포스터 등도 전시한다.

세종시는 24일 청사 1층 로비에서 ‘행정수도 홍보전시관’ 개관식을 열고 이날부터 시민들에게 공개했다.

전시관은 ▲행정수도 건설을 위한 노력과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의 시발점이라는 점을 부각하고 ▲행정수도의 필요성 ▲다함께 잘사는 대한민국을 향한 행정수도 완성 ▲행정수도 건설 해외사례 등을 주제로 구성했다.

전면에는 앞으로 건립될 국회 세종의사당을 배치하고, 1970년대 신행정수도 건설 계획이 담긴 백지계획 모형과 학생들이 그린 행정수도 포스터 공모전 당선작도 전시한다.

김려수 시 정책기획관은 “지난해 세종의사당 설계비 127억원이 반영되고 25일 국회에서 국회법 개정을 위한 공청회가 개최되는 등 세종의사당 건립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는 상황”이라며 “행정수도 홍보전시관을 통해 국민적 공감대를 확산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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