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확진 동료 밀접접촉자 선제검사서 확진
출장 중에 먼저 판정 받은 동료 확진자 접촉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공생공사닷컴DB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공생공사닷컴DB

국토교통부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새 두 명이나 나왔다.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정부세종청사 6동 6층에서 근무 중인 국토부 직원 A씨가 지난 22일 밤늦게 추가로 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3일 밝혔다.

A씨는 국토부 동료 B씨가 같은 날 확진 판정을 받음에 따라 선제적 검체검사 과정에서 확진판정을 받았다. A씨는 지난 19일 서울지역 출장 중 B씨와 접촉한 것으로 알려졌다.

A씨는 지난 17일 출근해 근무한 뒤 18일부터 19일까지 이틀간 서울지역 출장을 다녀왔으며, 이 과정에서 B씨와 접촉했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국토부 추가 확진자 발생 상황을 방송을 통해 입주직원들에게 알리고, 각 부처 방역관리자를 통해 근무 중 마스크 착용, 부서 간 이동 자제, 손소독 등 개인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켜줄 것을 요청했다.

또 향후 역학조사 결과, 또다른 접촉자 등 밀접접촉자가 나오면 추가로 검체 검사 실시할 예정이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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