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사관리본부 사무실 소독·세종청사 6동 연결통로 차단
지난 13일 확진 판정 LH 직원과의 연광성은 확인 안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공생공사닷컴DB
22일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온 정부세종청사 국토교통부. 공생공사닷컴DB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22일 정부세종청사 6동 6층에서 근무 중인 국토교통부 직원 A씨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 13일 국토부 건물 4층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지만, 당시는 공무원이 아닌 국토부에 파견 근무 중인 한국토지주택공사(LH) 직원이었다.

A씨는 지난 21일 의심증상이 나타나 검체검사를 받았으며, 하루 만에 확진 판정이 나왔다. A씨는 17일 정상 출근해 근무를 했으며, 18`~19일 양일간 출장을 다녀온 것으로 확인됐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확진자 통보 즉시 국토교통부 해당 사무실 등에 대해 긴급 소독을 실시했으며, 세종청사 6동 연결통로와 승강기를 차단했다.

확진자와 같은 부서에서 근무하는 직원에 대해서는 선제적으로 검체검사를 받도록 했고, 결과가 나올 때까지는 자택에서 대기하도록 했다.

방역당국은 향후 역학조사 결과에 따라 추가 접촉자 등에 대한 검체검사를 실시할 방침이다.
한편, 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LH 직원과 A씨와의 연관성이 확인되지는 않은 상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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