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9급 6월 5일 17개 지자체 동시
7급 10월 16일 전국 동시에 실시

세종시청. 공생공사닷컴DB
세종시청. 공생공사닷컴DB

세종특별자치시는 올해 지난해(98명)보다 8명 늘어난 106명의 신규 공무원을 뽑는다고 20일 밝혔다.

공개경쟁시험을 통해 87명, 경력경쟁임용시험을 통해 19명을 각각 선발한다.

특별자치시라서 별도의 대접을 받지만, 채용 규모는 17개 지자체 가운데 가장 적은 규모다. 그래도 장래 전망 등이 밝아서 경쟁은 치열하다.

이 가운데 경력경쟁시험은 전문지식과 경험이 가진 연구·지도직이나 기술직을 뽑는 시험으로 자격증 등의 요건을 갖춘 경우에만 응시할 수 있다. 이미 지난 1월에 공고한 바 있다.

직급별로는 7급(행정·수의) 4명, 8급(간호) 12명, 9급(행정직 등 14개 직류) 85명, 연구·지도사 5명 등이다.

세종시는 시는 사회적 취약계층의 공직진출을 늘리기 위해 장애인 4명, 저소득층 2명, 지역 기술계고 졸업(예정)자 2명을 각각 선발한다. 이 역시 약간의 차이는 있지만, 전국 공통에 적용되는 의무비율이다.

자료:세종시
자료:세종시

7급 공채시험의 경우 영어·한국사 과목은 능력검정시험으로 대체된다.

공채시험은 8·9급은 오는 6월 5일, 7급은 10월 16일 전국 동시 실시된다. 올해부터는 각 시·도 채용 시험에 중복 접수가 허용되지 않는 점도 명심해야 한다. 전국 지자체가 같은 날 시험을 치른다는 것이다.

세부 시험일정 및 선발예정인원, 달라지는 시험제도 등은 시청 누리집(www.sejong.go.kr) ‘시험정보’를 통해 확인해야 한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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