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어려움 겪는 이웃 돕고 싶었다”
저소득층 생계비 및 결식 예방 등에 사용 예정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겠다며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탁한 공단기 한국사 담당 문동균 강사. 공단기 제공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돕겠다며 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탁한 공단기 한국사 담당 문동균 강사. 공단기 제공

공무원시험 한국사 과목에서 스타 강사 가운데 하나로 꼽히는 문동균 강사가 ‘통큰 기부’를 했다.

그는 스타강사여서 이름도 알려져 있고, 선행이 많이 알려져 있지만, 그래도 1억원이나 되는 큰 돈을 선듯 내놓기는 쉽지 않다. 역시 통이 크다는 평가다.

에스티유니타스(ST Unitas)의 공무원 시험 전문 브랜드 ‘커넥츠 공단기’(공단기) 소속 한국사 문동균 강사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의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을 도우라며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 경기지회북부사업본부(사랑의열매)에 1억원을 기부했다고 17일 밝혔다.

문동균 강사의 기부금은 사랑의 열매를 통해 저소득층 생계비 지원과 결식 예방을 위한 주∙부식 지원, 의료비 및 의료서비스 지원 등에 사용하게 된다.

문동균 강사는 “코로나19 위기 극복에 동참하려고 취약 계층을 위한 모금 및 배분 사업을 하는 사랑의열매에 기부를 결정했다”며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는 이웃들에게 작게나마 위로와 힘이 되길 바라는 마음이다”고 말했다.

문 강사는 공단기를 대표하는 한국사 강사다. 공무원 수험가에서 가장 인기가 많거나 수강신청이 첫 번째로 마감되는 인기 강사를 지칭하는 ‘1타 강사’로 꼽힌다.

철저한 기출 문제 분석과 연구를 토대로 세분화된 한국사 강의 커리큘럼을 제공해 수험생들에게 큰 호응을 받고 있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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