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각 분야에서 활동하는 영상 창작가를 대상으로 ‘제6기 서울영상크리에이터’ 15팀을 뽑는다고 16일 밝혔다.

모집기간은 오는 17일부터 3월 2일까지 인터넷(http://naver.me/xcK6Y88W)을 통해 지원서를 제출해야 한다.

자격요건은 기본적으로 서울에 거주하거나 서울소재 직장이나 학교에 다니는 서울생활권자로, 영상제작이 가능해야 한다.

여기에 본인 유튜브 계정 구독자 수 3000명 또는 본인 계정 인스타그램 팔로워 수가 2만명을 넘어야 한다는 조건이 붙었다.

서울영상크리에이터에 선발되면 3월부터 12월까지 총 10개월 동안 활동하게 된다. 콘텐츠 제작비 110만원과 함께 서울 소재 촬영지 섭외협조, 서울시 공식 행사 초청, 영상제작·마케팅 전문가 멘토링, 서울시 홍보영상 참여기회 제공 등의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서울영상크리에이터가 제작한 콘텐츠는 개인채널과 함께 서울시의 공식 홍보매체(유튜브, 각종 SNS, 내손안에 서울, 서울시 블로그 등)을 통해 시민에게 소개된다.

올해부터는 다양하고 전문적인 콘텐츠 제작을 위해 모집단계에서 문화·관광, 정책·행사, 생활정보·법률, 해외홍보 등으로 모집분야를 지정·선발한다.

한편, 서울영상크리에이터는 2016년 1기를 시작으로 5기에 걸쳐 시민의 입장에서 다양한 주제와 형식으로 서울의 정책과 생활정보 등을 개성 있게 영상에 담아 모두 481편을 크리에이터 개인채널, 시 매체를 통해 시민에게 알리는 홍보단으로 활동해오고 있다.

지원자 최종선발은 관련 분야 전문가의 심사를 거쳐 결정한다. 합격자 발표는 3월 8일 개별통보된다. 보다 자세한 사항은 뉴미디어담당관(02-2133-6495)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