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사립학교 49곳에서 교원 채용 1차 시험 교육청에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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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사립학교 49곳에서 교원 채용 1차 시험 교육청에 위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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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승인 2019.09.09 1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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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픽 이미지 픽사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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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교육청이 2020학년도 서울 시내 49개 사립학교의 교원 신규 임용 1차 시험을 위탁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9일 시교육청 회의실에서 31개 사립학교 법인과 이런 내용의 ‘2020학년도 사립학교 교원 신규임용 위탁선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2011년부터 시행된 사립학교 교원 위탁 선발 제도는 사립학교 교원 선발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해 교원임용 1차 시험(필기시험)을 시교육청에 맡기는 제도다.

시교육청은 1차 시험 결과 선발 인원의 4~7배수 합격자를 뽑아 학교 법인에 통보하면, 학교 법인에서 이를 대상으로 수업실연과 심층면접 등 2차 시험을 거쳐 최종 합격자를 선발한다.

올해 시험을 위탁한 법인은 광성학원, 영훈학원, 대일학원 등 모두 31곳으로 이들 법인에 소속된 사립학교는 조국 법무부 장관의 자녀가 졸업해 유명세를 탄 한영외고 등 모두 49개교다. 선발 인원은 국어·수학 등 29과목, 131명이다.

2019학년도에 교원임용 1차 시험을 위탁한 사립학교 법인이 17곳이었고, 21개교에서 20과목 총 54명을 선발한 것과 비교하면 채용 규모가 크게 늘어난 것이다.

시교육청은 이번 사립학교 교원임용 1차 시험을 공립학교 교원임용 1차 시험과 병행해 실시한다. 시교육청은 2016학년도부터 ‘공·사립 동시 지원제’를 시행하고 있다.

이를테면 공립만 지원하는 경우와 사립만 지원하는 경우, 공립을 1지망으로 하고, 2지망에 사립을 쓰는 경우 등 3가지 유형을 허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하면 예비교사 입장에서는 공립에서 떨어져도 사립에서 추가로 합격될 수 있고, 학교 입장에서는 우수 교원을 뽑을 수 있기 때문이다.

서울시교육청은 “사립학교 교원 임용시험 위탁선발을 통해 사립학교의 우수 교원 확보와 더불어 선발 과정의 공정성과 투명성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면서 “더 많은 학교 법인이 참여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위탁법인의 1차 시험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오는 11일(초등)과 다음달 11일(중등) 공고하는 2020학년도 임용시험 시행계획 공고문을 통해 알 수 있다. 이들 공고문은 시교육청 홈페이지 및 해당 법인(학교) 홈페이지에서 볼 수 있다.

자료:서울시교육청
자료:서울시교육청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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