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도 ‘소상공인 돕기1004운동’ 이어가

지난 19일 경상남도와 경남도청공무원노조가 경남소상공인연합회에 보온병 2433개 전달식을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세 번째가 신동근 경남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 경남도 제공
지난 19일 경상남도와 경남도청공무원노조가 경남소상공인연합회에 보온병 2433개 전달식을 끝난 뒤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왼쪽 세 번째가 신동근 경남도청공무원노조위원장. 경남도 제공

지난해부터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을 펼쳐온 경남도청공무원노조가 지역 소상공인에 보온병 2400여 개를 전달했다.

경상남도와 경남도청공무원노동조합은 지난 20일 경남소상공인연합회사무실에서 ‘소상공인 돕기 1004 운동’ 기부물품 전달식을 가졌다고 21일 밝혔다.

‘소상공인 돕기 1004운동’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극복을 위해 공무원노조에서 제안한 캠페인으로, 지난해 3월부터 매월 급여에서 1004원을 공제한 기부금을 지역 소상공인에게 지원하고 있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해 마스크 5000개 기부에 이어 세 번째로 코로나19로 가장 큰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소상공인 위로의 의미로 사랑의 보온병 2433개를 전달했다.

신동근 노조위원장은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에서 도청 청우들의 작은 정성이 소상공인에게 위로와 격려가 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양대복 경남소상공인연합회 회장은 “어려운 시기 함께 해주신 경남도 직원들에게 감사드리며, 소상공인들이 어려움을 잘 이겨낼 수 있도록 마음을 전달하겠다”며 “지역주민들께서 안심하고 점포를 방문 해주시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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