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32명 중 88명이 지역인재… 목표 대비 2.5%p 초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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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강원도 혁신도시 내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이 26.5%로 전년 대비 1%포인트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강원도는 지난해 ‘혁신도시법’에 따른 강원도 혁신도시 내 이전 공공기관의 신규 채용인원은 332명이었으며, 이 가운데 강원도 출신 학생이 전체의 26.5%인 88명이었다고 14일 밝혔다.

이는 지난 2019년에 강원도 지역인재 채용률 25.5%에 비해 1%p, 2020년 법정 지역인재 목표 채용률인 24%보다 2.5%p 각각 높은 것이다.

강원도에서는 공공기관의 지역인재 채용률을 높이기 위해 ▲공공기관 연계 지역인재 합동 채용설명회 개최 ▲공공기관 취업전담 코디네이터 운영 ▲지역인재양성과정 운영 ▲혁신도시 공공기관 체험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왔다.

안권용 강원도 글로벌투자통상국장은 “지난해 코로나19의 어려움 속에서도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 혁신도시 정주인구 증가 등 나름의 성과가 있었다”면서 “올해에는 혁신도시 시즌2를 보다 속도감 있게 추진하여 혁신도시가 강원도 전역의 공동발전을 선도할 거점도시가 될 수 있도록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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