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까지… 임기 2년 무보수 명예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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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시는 ‘제13기 시민감사관’을 오는 21일까지 일반 시민을 대상으로 공개모집한다고 13일 밝혔다.

부산시 시민감사관 제도는 감사행정의 투명성 강화 등을 위해 지난 1997년 도입됐다. 임기 2년에 무보수 명예직이다.

시민불편·불만사항 제보, 시정문제점 등에 대한 개선 건의, 공무원의 비위사실 및 불친절 행위에 대한 제보 등이 주요 역할이다.

만 18세 이상으로, 부산시에 주민등록이 된 시민만 신청할 수 있다. 행정, 복지, 세무·회계, 도시계획, 토목, 건축 등 전문분야의 학식과 경험을 갖추고, 부패척결에 대한 사명감과 고발정신이 전제조건이다.

응모자는 부산시 홈페이지(www.busan.go.kr)에서 서식을 내려받아 우편이나 전자우편(christal45@korea.kr)으로 접수하면 된다.

부산시는 자체 선발기준 등 심사를 거친 뒤 1월 말 홈페이지에 공고하고 개별 통지할 계획이다.

한편, 부산시 시민감사관은 현재 49명이 활동 중이며, 지난 2018년 639건, 2019년 581건, 2020년 451건 등 3년 동안 모두 1671건을 제보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해왔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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