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영입
22년간 기업에서 정보보안업무 담당

김용훈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보보안부장
김용훈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보보안부장

개방형 직위인 국민건강보험공단 정보보안부장(2급)에 김용훈(남·52) 전 SK인포섹 정보보호실장이 임용됐다.

인사혁신처와 국민건강보험공단은 정부 민간인재 영입 방식으로 김용훈 전 정보보호실장을 정보보안부장에 임용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 5월 빅데이터센터장에 이어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된 공단 내 두 번째 사례다.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로, 2015년 도입 이후 모두 58명의 민간전문가를 영입 지원했다.

김용훈 부장은 약 22년간 정보보안 전문기업 총괄관리자 및 정보보호최고책임자로 보안정책·전략·감사, 보안관리체계, 개인정보보호, 보안관제, 연구개발 관련 기술을 보유한 전문가고 꼽힌다.

SK인포섹 연구개발센터에서 보안 신기술 개발을 총괄하며 인공지능(AI), 블록체인, 클라우드 등의 연구개발과제를 수행하고, 보안체계를 개발에 기여했다.

건강보험공단 정보보안부장은 정보보안 기획 및 정책수립, 정보보호 체계 운영·관리, 보안 침해사고 예방·대응, 정보통신 기반시설 보호 등의 업무를 수행하는 정보보안부를 총괄한다.

김용훈 부장은 “다양한 이해관계자와의 소통·협업을 통해 보안관리 및 대응체계를 성공적으로 정착시켰던 경험과 전문기술을 공단 건강정보 운영체계에 적용해 보안 위험관리 역량을 강화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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