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소방재난본부 7086명 직원 대상 설문 조사
이천 물류창고 화재 2위, 대구·경북 코로나19 3위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제공

경기도 소방재난본부는 올해 도 소방공무원들은 올해 10대 뉴스 1위로 ‘4월 1일 전국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을 꼽았다고 30일 밝혔다.

2020년 경기도소방 10대 뉴스는 소방공무원 7086명을 대상으로 지난 10일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설문조사를 통해 선정했다.

1위는 4648명이 선정한 소방공무원 국가직 전환’이 뽑혔다. 국가직 전환에 대한 소방공무원의 염원이 반영한 것으로 분석된다.

이어 지난 4월 이천에서 발생해 38명의 고귀한 목숨을 앗아간 물류창고 화재와 지난 3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가 급속히 확산하던 시기 대구·경북에 코로나19 구급대 지원, 구급대원 폭행에 대응하기 위한 전담팀 신설, 7살 한부모 가정 소녀를 대학입학까지 후원해 자신과의 약속을 지켜낸 소방관의 사연 등이 차례로 상위 5위 안에 들었다.

이어 ▲2년 연속 경기도 소방재난본부에서 열린 ‘2020년 경기도 시무식’ ▲경기도 화재원인 규명률 96% 육박 ‘전국 1위’ ▲코로나19 사태 속 전국 유일 신임 소방공무원 양성 ▲경기도소방, 화재현장활동 분야 만족도 ‘우수’ ▲경기도소방학교 김남욱 교수 ‘공공HRD콘테스트’ 대통령상 수상 등의 뉴스가 10위 안에 들었다.

한편, 이번에 선정된 2020 경기도소방 10대 뉴스는 31일 경기도 소방재난본부 홈페이지에서 동영상으로도 접할 수 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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