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층 폐쇄 후 긴극 소독…같은 층 근무자 전수검사

세종시 어진동 정안전부 제1별관. 공생공사닷컴DB
세종시 어진동 행정안전부 제1별관. 공생공사닷컴DB

행정안전부는 지난 24일 세종시 어진동 KT&G 빌딩에 입주해 있는 제1별관 8층에 근무하고 있는 직원 1명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았다고 25일 밝혔다.

해당 직원은 24일 오전 11시쯤 배우자가 확진 통보를 받자 곧바로 검체검사를 받아 저녁 8시쯤 최종 확진판정을 받았다.

이 직원은 지난 23일 출근해 정상근무를 한 뒤 퇴근해 24일에는 재택근무를 한 것으로 확인됐다.

행안부는 제1별관 근무 직원이 확진판정을 받은 직후 전직원을 대상으로 확진자 발생사실을 알리고 집에서 머물도록 요청했고, 제1별관 전체를 임시 폐쇄조치한 채 긴급 소독을 실시했다.

아울러 세종시와 협의해 제1별관 직원들 가운데 8층 근무자는 반드시 검사를 받도록 하고, 나머지 직원에 대해서도 검사를 권고했다.

세종보건소는 25일 오전에 CCTV 분석, 해당 직원 동선 및 접촉자 등을 파악해 역학조사를 실시할 예정이다

행안부는 별관청사 내 미화, 시설관리, 보안요원 등에게도 확진자 발생 사실을 알리고, 25일 어진동 선별진료소에서 PCR검사를 받도록 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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