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료: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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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에서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 졸업자 및 졸업 예정자 244명이 최종 합격했다.

지난해보다 34명이 늘어난 것으로, 지역인재 선발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다.

인사혁신처는 23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2020년 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 최종 합격자 244명의 명단을 발표했다.

올해 최종 합격인원은 지난해(210명)보다 34명 늘었으며, 제도 도입 이후 최대 규모다. 이는 정부 방침에 따라 매년 선발 인원을 늘려왔기 때문으로, 올해까지 총 1476명을 선발했다.

자료:인사혁신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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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인재 9급 수습직원 선발시험은 우수한 고교 출신 인재가 공직에 진입할 수 있도록 해 지역 균형발전 및 공직 다양성을 확보하기 위해 지난 2012년 도입됐다.

전국 17개 시·도 특성화고, 마이스터고 등에서 학과성적 상위 30% 이내의 졸업(예정)자를 대상으로 학교장으로부터 추천받아 필기시험과 서류전형, 면접시험을 거쳐 선발한다.

특히 지역별 균형 선발 원칙에 따라 합격자가 시·도별 합격자 수를 20% 이내로 제한하고 있다.
최종 합격자는 24~30일 사이버국가고시센터(gosi.kr)를 통해 인사처에 수습직원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내년 상반기 각 부처에서 6개월간 수습 근무한 뒤 근무성적 및 업무추진 능력 등에 대한 부처별 임용심사위원회 평가를 거쳐 일반직 9급 공무원으로 임용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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