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의 외주화에 맞서 싸워 한국사회 진보적 발전 기여”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2020 사회공공상에 김용균 재단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안정섭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사진 왼쪽)과 김미숙 김용균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공노 제공.
국가공무원노동조합은 ’2020 사회공공상‘에 김용균 재단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안정섭 국가공무원노동조합 위원장(사진 왼쪽)과 김미숙 김용균 재단 이사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공노 제공.

국가공무원노동조합(국공노)은 ’2020 사회공공상‘에 김용균 재단을 선정하고 시상했다고 1일 밝혔다.

국공노는 ’국민과 함께하는 공무원 노동운동‘을 추구하기 위해 2017년부터 ’사회공공상‘을 선정하고 있다.

한국사회의 진보적 발전에 기여한 공을 기리고자 사회공공성강화특별위원회가 선정한 개인이나 단체에 감사패와 상금을 수여한다.

김용균 재단은 태안화력발전소에서 일하다 지난 2018년 12월 10일 컨베이어 벨트에 끼어 사망한 청년 비정규직 노동자 김용균씨 사건을 계기로 만들어진 시민단체다.

산업현장에서 재해를 입은 이들을 기억하고 더 이상 위험의 외주화로 인한 산재 사고가 발생하지 않도록 산업안전보건법 개정, 중대재해기업처벌법 제정 등을 추진하고 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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