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광역시는 겨울방학을 맞아 인천시 공공기관에서 일할 대학생 아르바이트 250명을 모집한다고 1일 밝혔다.

지원 자격은 모집공고일인 12월 1일 현재 인천시에 주민등록이 되어 있는 2년제 이상 대학(교) 재학생 및 휴학생이다.

다만, 2019년 1월부터 올 7월까지 인천시 대학생 아르바이트 사업에 참여하지 않은 학생이어야 한다.

모집인원 250명 가운데 30%인 75명은 기초생활수급 및 차상위 가구(본인 혹은 자녀), 등록장애인(본인), 3자녀 이상 가정의 자녀를 특별 선발한다.

오는 7일부터 11일 오후 6시까지 인천시 홈페이지(www.incheon.go.kr)를 통해 신청이 가능하며, 16일 전산추첨을 통해 무작위로 선발한다.

추첨 시 선발과정 투명성 확보를 위해 선착순 5명의 신청자에 한해 참관을 허용하기로 했다.

최종 선발된 대학생들은 2021년 1월 11일부터 1월 29일까지 15일간 시 본청이나 사업소, 소방서, 공사·공단, 구청, 교육청, 도서관 등에 배치돼 주 5일, 1일 8시간(점심시간 포함) 업무지원 인력으로 활동한다. 근무지 여건에 따라 근무 요일 및 시간은 달라질 수도 있다.

급여는 최대한 근무시 주휴수당 3일을 포함해 사무근로자의 경우 2021년 최저시급인 8720원을 적용해 125만 5680원을, 근무지가 야외인 현장근로는 2021년 인천시 생활임금 1만 150원을 적용해 146만 1600원을 받게 된다.

노은영 기자 eynho@public25.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