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3차 대유행 대비 협업 시스템 구축 등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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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에 대응하기 위해 세종청사 입주부처 관계관 영상회의를 26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오후 3시에 열리는 이날 영상회의는 조소연 청사본부장이 주재하며, 기획재정부 등 25개 입주부처가 참석한다.

회의에서는 정부청사 방역 대응 방향을 공유하고 사회적 거리두기보다 한 단계 앞선 정부청사 방역 대응 방안,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한 부처 협업 캠페인 실시, 방역협의체 구성 및 운영, 취약분야 방역 진단 방안을 논의한다.

이를 통해 입주부처와 함께하는 협업 방역체계를 마련해 코로나 상황에서도 직원들과 민원인들에게 보다 안전한 청사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방안을 마련해 즉시 시행할 예정이다.

청사관리본부가 이날 회의를 개최한 것은 최근 환경부와 광주청사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는 등 공직사회 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면서 이를 사전에 방비하려는 것이다.

청사관리본부는 이번 주 내로 세종청사 외에 12개 청사에 대해서도 입주부처 관계관 영상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다.

조소연 본부장은 “정부청사에 특화된 효과적인 방역대책을 입주부처와 함께 마련할 예정이다”며 “부처의 참여와 협조를 통해 감염병 확산을 방지하고, 상황발생 시 신속한 조치로 안전한 정부청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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