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방형 직위 공모 통해 19일 신규 임용

신임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왼쪽)과 진기옥 제주도 물정책과장. 제주도 제공
신임 이나연 제주도립미술관장(왼쪽)과
진기옥 제주도 물정책과장. ​​​​​ 제주도 제공

제주특별자치도는 개방형직위인 물정책과장에 진기옥 전 수자원총괄팀장을, 도립미술관장에 이나연씨를 각각 신규 임용했다고 19일 밝혔다.

진기옥 신임 물정책과장은 지하수 등 수자원 보전·관리 전문가로 인정을 받고 있으며, 이나연 도립미술관장은 제주도의 대표적인 재야 진보 예술인으로 꼽히는 인물이다.

제주도는 이들의 다양한 경험과 새로운 시각들이 행정 조직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전망했다.

진기옥 신임 물정책과장은 지난 1991년도에 기술직(토목)공무원으로 공직에 입문, 서귀포시 도시과를 시작으로 도시건설·상하수도·감사·재난안전 분야에서 약 30여 년간 근무했다. 직전 물정책과 수자원총괄팀장이었다.

이나연 신임 도립미술관장은 ‘아틀리에워밍’, ‘뉴욕지금미술’, ‘미술여행’, 미술잡지 ‘씨위드’ 등 다수의 미술관련 저서를 저술했다.

현재 제주문화예술재단 비상임이사, 영상문화 산업진흥원 인사위원회 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문화와 예술관련 이야기를 대중에게 소개하는 KBS우영팟, SBS 이나연의 예술책방 등의 라디오 방송 채널을 진행한 바 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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