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용섭 시장 “산하 기관 임직원 구태의연…강도 높은 혁신방안 내놔라” 주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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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섭 시장 “산하 기관 임직원 구태의연…강도 높은 혁신방안 내놔라” 주문
  • 노혁진 전문기자
  • 승인 2020.11.17 13:3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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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확대간부 회의에서…“시 본청도 마찬가지”질타
민선7기 4년차 앞두고 기강잡기…움츠러든 공직사회
“주말 혁신 연찬회에서 실질적인 방안 마련하라” 지시
잦은 산하기관 불미스런 사건에 불신감 표출 지적도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7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17일 확대간부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광주시 제공

이용섭 광주광역시장이 시와 산하 공공기관에 강도 높은 개혁과 혁신을 주문, 공직사회가 바짝 움츠러들고 있다.

이 시장은 17일 확대 간부회의에서 “취임 이후 지속적으로 시 산하 공공기관에 대한 강도 높은 혁신을 요구해왔지만, 아직도 산하기관 전반의 운영실태를 보면 기대수준에 크게 미치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세상은 크게 바뀌고 있는데도 기관장이나 임직원들의 혁신의지가 크게 부족하고 기존 관행대로 일을 처리하고 있다”면서 “시 본청 실국의 관리감독도 미흡하고 구태의연하다”고 질타했다.

이 시장은 “이는 시 본청도 여전히 혁신이 미흡하다”면서 “기획조정실에서는 이번 주에 본청 간부들과 산하기관장이 참석하는 혁신워크숍을 통해 강도 높은 혁신방안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그러면서 “광주혁신추진위원회 주정민 위원장과 관련 혁신추진위원들도 참석하도록 하여 형식적이고 의례적인 행사가 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주문했다.

앞서 모 방송사가 보도한 시 산하기관의 시간 외 수당 부당 수령과 관련해 이 시장은 이를 강하게 질타한 뒤 실태점검과 대책 마련을 지시한 바 있다.

광주시 안팎에서는 “각종 문제가 시 산하기관에서 불거지면서 이들 기관에 대한 이 시장의 불신이 깊어졌을 수 있다”는 분석과 함께 “연말과 민선 7기 4년차를 앞두고 공직기강을 다잡기 위한 것 차원”이라는 얘기도 나오고 있다.

노혁진 전문기자 r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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