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차 공정채용 문화 확산 연수회’ 458개 기관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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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무원 시험과정에서 축적한 공정채용 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중앙부처와 지방자치단체 인사 담당자 등이 한자리에 모인다.

인사혁신처는 18일 중앙행정기관 및 그 소속기관, 지방자치단체 인사담당자를 대상으로 공정채용 역량 강화를 위한 ‘공정채용 문화 확산 연수회’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중앙부처와 지자체 채용담당자들이 공무원 채용 과정에서 쌓은 공정채용 경험을 서로 공유함으로써 공공부문 공정채용 문화 확립을 이끌어 가기 위한 자리이다.

그동안 주로 중앙부처 본부 인사담당자 등을 대상으로 진행했지만, 6회 차를 맞아 올해는 교류 기회가 다소 적은 소속기관 채용담당자들까지 참여하도록 했다.

연수회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영상회의로 개최되며, 중앙행정기관 41곳과 소속기관 약 400여 곳, 17개 지자체 채용담당자가 참석한다.

1, 2부로 나뉘어 공정채용의 중요성과 최근 제도개선 사항 안내, 직무역량 면접출제 및 면접관 교육내용 안내, 경력경쟁채용 제도 개요 및 실수하기 쉬운 사례 등이 소개된다. 

이와 함께 채용공고, 필기시험, 서류전형, 면접시험, 합격자 결정 등 단계별 공정성 확보를 위해 준수해야 할 사항과 블라인드 채용 원칙, 구조화 면접 기법 등을 교육한다.

인사처는 이번 연수회를 계기로 중앙부처 본부와 소속기관, 지자체를 아우르는 채용담당자 간 협력망을 형성해 공정채용 문화가 공유·확산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참가자에게는 공정채용 온라인 강의(‘공정채용으로 시작하는 공정사회’)도 국가공무원인재개발원이 운영하는 ‘나라배움터(www.e-learning.nhi.go.kr)’를 통해 제공한다.

공무원 채용뿐 아니라 공공부문 전반에 공정채용 문화가 안착될 수 있도록 매달 관계부처와 함께 공공기관 대상 공정채용 상담도 지속적으로 실시할 예정이다.

노은영 기자 eyunho@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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