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경험과 전문성 확충…국민 체감 혁신 성과 창출위해
현장전문가 6%→79%, 청년 9%→21%, 여성 34%→42%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혁신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진영 행정안전부 장관이 19일 오후 서울 세종대로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부혁신 유공 포상 전수식에서 수상자들에게 상장을 수여하고 있다. 행안부 제공

현장 전문가 및 여성과 청년을 대폭 늘린 제2기 정부혁신추진위원회가 9일 출범한다.

행정안전부는 9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제2기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출범식을 갖고, 제1차 회의를 개최한다고 8일 밝혔다.

2기 정부혁신추진협의회는 정부혁신의 성과를 제도화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시대에 요구되는 혁신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간위원 중 현장전문가, 여성·청년위원의 비중을 확대했다.

이 가운데 현장 전문가는 6%에서 79%로, 여성은 34%에서 42%로, 청년은 9%에서 21%로 각각 늘어난다.

자료:행정안전부
자료:행정안전부

아울러, 생명‧안전 소상공인 지원 등 국민관심 분야의 혁신과제 발굴 및 협력 강화를 위해 관련부처(중소벤처기업부·보건복지부) 정부위원을 추가 위촉했다.

제2기 민간 공동위원장은 대통령정책실 경제보좌관을 역임한 어웨이파트너스 주형철 대표가 맡는다.

주형철 대표는 정보기술(IT)·중소·벤처 전문가로서 민관의 풍부한 현장 경험을 바탕으로 범정부·국민참여 정부혁신을 이끌어 갈 것으로 전망된다.

협의회 출범과 함께 개최되는 1차 전체회의에서는 2기 정부혁신추진협의회 운영방안(정부혁신전략추진단), 적극행정 활성화(국조실), 국민참여예산(기재부), 정부혁신박람회(행안부) 등 정부혁신 주요현안을 보고받고, 2021년 정부혁신 추진방향을 토론할 예정이다.

‘2021년 정부혁신 추진방향’ 토론에서는 코로나 시대의 위기를 극복하고 새로운 도약을 위해 추진되는 한국판 뉴딜의 성공을 뒷받침하는 정부혁신 방안과 국민이 체감하는2public25.com 혁신 성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정부혁신 추진전략 등을 논의한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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