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 코로나 시대 홍보 노하우 등 교류
관광정보 등 교차 홍보로 시너지 효과도

전북도와 14개 시·군 홍보담당자들이 워크숍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와 14개 시·군 홍보담당자들이 워크숍이 끝난 뒤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전북도 제공

전북도는 4일 전북도청 영상관에서 14개 시·군 홍보담당 공무원 40여 명dl 참가한 가운데 홍보 역량 강화 및 상호 교류 활성화를 위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커뮤니케이션 전문 미디어 ‘더PR’ 안해준 기자가 ‘위드코로나 시대, 공공분야 커뮤니케이션 전략’을 주제로 특강을 했다.

안 기자는 “코로나 공존 시대에는 온라인홍보와 디지털 콘텐츠의 중요성이 점점 더 커질 것”이라며 “쉽고 확실한 메시지를 전달하되, 다양한 정책 수용자의 감수성을 고려한 소통 전략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유튜브와 소식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 시·군 보유 채널 운영 노하우 공유 및 도-시·군 홍보 협력방안에 대한 자유토론을 벌였다.

전북도는 교류활성화와 함께 빠르게 변하는 홍보 트렌드 파악 등 시·군 홍보담당자의 업무 능력 향상 등을 위해 매년 한 차례 이상 도-시·군 홍보담당자 워크숍을 개최하고 있다.

각 지자체의 홍보매체(유튜브, 소식지, SNS 등)를 통해 도-시·군의 주요 정책 및 관광 정보 등을 교차 홍보함으로써 시너지 효과도 거두고 있다.

한민희 전북도 대외협력국장은 “코로나19라는 전례 없는 위기 속에서 지자체 홍보 역시 예측할 수 없는 변화의 한 가운데에 놓여 있는 상황”이라며 “도민 소통의 일선에 있는 홍보담당자 간의 활발한 교류와 협력을 통해 위기를 극복하고, 전라북도 전체의 브랜드 가치를 높여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정 기자 hyun9593@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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