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 27일 사용승인, “세종시 주택시장 안정에 기여 기대”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마을에서 672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사진은 추후 입주가 예정돼 있는 세종시 6-4생활권 주택건설 현장. 세종시 제공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마을에서 672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사진은 추후 입주가 예정돼 있는 세종시 6-4생활권 주택건설 현장. 세종시 제공

세종시 3-3생활권 소담동 새샘마을에서 672가구의 아파트 입주가 시작됐다.

최근 집값 및 전·월세가격이 급등한 세종시 주택시장 안정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세종시는 지난 27일 새샘마을 7·8단지 힐스테이트 세종리버파크에 대한 사용승인 했다고 28일 밝혔다.

해당 단지는 672가구 규모로, 지하 2층, 지상 28∼48층 규모로 이뤄져 있으며, 인근에 새샘·글벗유치원, 글벗초·중학교가 있다.

BRT정류장이 있고, 금강 수변공원을 비롯한 근린공원 등 접근성이 좋은 쾌적한 자연환경을 두루 갖추고 있다.

단지 내부에는 옥상순환산책로를 조성해 입체적인 경관을 형성했고, 다양한 외벽 마감재료 및 세대 내 오픈형 테라스를 적용해 입체감 있는 외부 미관을 제공한다.

세종시는 “새샘마을 7·8단지 공동주택 품질을 높이기 위해 입주예정자와 각 분야 전문가가 참여하는 민·관 협업 품질검수단을 운영, 입주주택의 완성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이번 입주를 시작으로 올해 말까지 2-4생활권(나릿재마을) 주상복합단지 3518가구 입주와 6-3생활권(빗돌마을)의 4990가구 분양도 대기 중이다.

성시근 주택과장은 “입주를 계기로 안정적 주택공급을 위한 중장기 주택 공급계획 마련 및 시장과열 방지를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성곤 선임기자 gsgs@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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