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세청,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우수부서 표창
징세과 안태훈 조사관 등 7명과 1개 팀 수상

국세청은 2020년 3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를 표창했다고 27일 밝혔다. 수상자들이 김대지 국세청장(가운데)와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27일 2020년 3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를 표창했다. 수상자들이 김대지 국세청장(가운데)과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국세청 제공.

국세청은 2020년 3차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및 우수부서를 선정해 7명, 1개팀을 표창했다고 27일 밝혔다.

최우수상은 징세과 안태훈 조사관에게 돌아갔다. 안 조사관은 계좌로 환급금이 지급된 후에도 일반우편으로 송달되는 환급금 통지서를 카카오톡 등 모바일로 받을 수 있도록 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국세환급금 통지서를 모바일로 보냄에 따라 일반우편 통지서를 타인이 수령했을 때 개인정보가 유출될 우려가 줄어들고, 환급금 수령일과 통지일의 편차가 줄었다. 또한 우편 발송비용을 대폭 줄일수 있었다. 예상되는 절감 비용은 매년 약 30억원에 달한다.

우수상에는 빅데이터센터를 이용해 차명계좌 분석시스템을 구축해 당초 2~3일 걸리던 일을 40분으로 줄이는데 기여한 세원정보과 김병철 사무관과 체납자의 압류내역의 개별 정밀분석을 통해 실익이 없는 압류재산을 해제할 수 있도록 한 감사담당관실 이풍훈 조사관, 적극적 법령개정 노력을 통해 민원인과의 약속을 이행한 국세상탐센터 한민수 조사관이 선정됐다.

장려상은 ‘100문 100답으로 풀어보는 주택 세금’을 제작‧배포한 자산과세국 위찬필 사무관과 스마트오더를 활용한 주류통신판매를 허용한 법인납세국 이문원 조사관, 장려금 개별지급 시스템 구축을 통해 지급기간을 열흘에서 단 하루로 줄인 손혜림 사무관이 받았다.

부가가치세과 부가2팀은 적극행정위원회나 사전컨설팅 등 적극행정 지원제도를 다각적으로 활용해 우수부서로 선정됐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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