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관 근무하는 공무원 26일 확진판정 받아
지난 19일 1차 검사서 음성…2차서 양성

자료: 나주시
자료: 나주시

전남 나주시는 나주시청 별관에서 근무하는 공무원이 26일 오전 0시 30분경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판정을 받아 별관 건물을 임시폐쇄하고 긴급 방역을 실시했다고 이날 밝혔다.

이에 따라 나주시는 별관에서 근무하는 6개 부서 직원 100여명을 자가격리하고 본청에서 근무하는 700여명 전원에 대해서는 코로나19 검사를 받도록 했다. 또한 확진자의 이동경로를 파악하고 있다.

확진된 공무원은 지난 14일 나주를 방문한 송파 356번 확진자와 나주시 다도면의 한 식당에서 같은 시간대에 점심식사를 했다.

지난 19일 1차 검사에서는 음성판정을 받았지만, 이후 열과 감기증상이 나타나 24일 실시한 2차검사 결과 양성판정을 받았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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