잡코리아, 직장인‧구직자 863명 대상 조사
응답자 “취업, 고정수입 필요하기 때문”

자료: 잡코리아
자료: 잡코리아

MZ세대는 ‘취업’과 ‘내 집 마련’은 필수지만 ‘결혼’과 ‘자녀출산’, ‘자가용 보유’는 선택이라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잡코리아는 알바몬과 MZ세대 직장인 및 구직자 863명을 대상으로 ‘취업과 결혼 등에 대한 인식’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23일 밝혔다.

응답자의 85.6%는 취업을 반드시 해야한다고 봤다. 내집 마련도 72.1%는 필요다하고 봤다.

반면, 내차 마련은 45.4%만 필요하다고 봤고, 결혼(24.4%), 출산(25.8%)은 더 적었다.

MZ세대가 답한 취업을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고정 수입을 위해서’ 가 80.8%로 가장 많았다.

이어 ‘일을 통해 스스로 발전하는 기회를 만들 수 있기 때문’(42.4%), ‘일을 하는 것은 당연하기 때문’(31.9%), ‘일을 하면서 자아실현을 할 수 있기 때문’(29.5%)이 뒤를 이었다.

내 집 마련은 반드시 해야 한다고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로는 ‘거주지에 대한 불안감 없는 안정적인 생활을 위해서’가 69.9%로 가장 많았다.

이어 ‘재테크를 위해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기 때문’(37.6%), ‘내 집 마련은 당연하다’(24.8%), ‘잦은 이사로 인한 자녀의 전학을 방지하기 위해’(19.9%) 순이었다.

잡코리아 변지성 팀장은 “MZ세대는 소속된 집단보다 개인의 발전과 행복을 더 추구하는 경향이 있어 개인생활의 안정을 가장 추구하는 모습이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송민규 기자 song@public25.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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